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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Review

슬기로운 의사생활 종영! 시즌2 준비!

슬기로운 의사생활! 종영

부부의 세계를 다 보고 나서 볼만한 거 없나... 하고 둘러보다가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보게 되었습니다!! 슬기로운 깜빵 생활을 너무 즐겁게 봐가지고 슬기로운 시리즈를 재밌겠구나 하고 기대하고 봤습니다! 근데 역시나... 슬기로운 시리즈는 잠잠한 재미와 감동이 있네요...

슬기로운 의사생활 종영

내용은 전반적으로 드라마 제목과 같이 의사생활을 다룹니다. 근데 하얀 거탑과 외과의사 봉달이처럼 진짜 수술 위주로 나온다거나 의사생활 내 정치를 다루지는 않습니다. 의사생활이 얼마나 바쁘고 고된 것인지, 개개인의 삶을 담담하게 표현해내고 있습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종영

첫 화는 제일 왼쪽의 주인공인 의사이면서 회장 아들인 유연석(정원) 이끌어나갑니다. 아버지가 죽고 난 후 율제 병원의 이사장으로 등극할 수도 있었으나 뒷전으로 물러나면서 친구들을 율제 병원 VIP의사들로 전부 모집하죠. 왼쪽에서부터 유연석(정원) 소아과 전문의, 정경호(준완) 흉부외과 전문의, 조정석(익준) 일반전문의, 김대명(석형) 산부인과 전문의, 김미도(송화) 신경외과 전문의 총 5명의 라인업으로 시작합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종영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또 하나의 반전은 바로 밴드인데요! 과거 서사를 더욱 드라마틱하게 만든 추억의 노래들은 5인방의 연주를 통해 감정을 배가,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특히 매회 등장하는 밴드 곡은 모두 배우들이 직접 연주하여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하며 극의 몰입을 극대화하였습니다. 조정석의 아로하는 음원차트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슬기로운 깜빵 생활과 다르게 철저하게 시즌제를 계획하였습니다. 신원호 PD는 지난 3월 '슬기로운 의사생활' 제작발표회에서 "이 치열한 경쟁 상황에서 치솟는 제작비 상황, 바뀌는 근로 환경을 고려했을 때 주 2회 드라마가 계속 제작이 가능할까 싶었다. 그래서 주 1회를 해보면 어떨까 싶었다. 반드시 이 드라마가 잘 돼서, 이 방송계에 새로운 모델로 제시되고 그래서 제작환경과 시청형태가 바뀌면 어떨까 하는 조심스러운 생각으로 기획했다"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장겨울 선생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조연중 한 명인 장 겨울 선생! 처음엔 무뚝뚝한 성격으로 나타났으나 차츰차츰 변해가는 과정까지 잘 나타나는 인물입니다. 유연석(정원)을 짝사랑하면서 오매불망 정원 바라기로 잘 표현되어있습니다. 짝사랑을 하면서 혼자 맘 졸이면서 모든 것을 알아내고자 하는 장 겨울!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추민하

또 다른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조연! 산부인과 전공의! 추민하 선생입니다. 김대명(석형)을 졸졸 쫓아다니면서 구애활동을 합니다. 앞선 장 겨울 선생과는 다르게 적극적으로 대시하면서 옆에서 서포팅을 하는 역할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꾸준하게 구애하는 모습이 안타까우면서도 귀엽게 잘 묘사되어 있습니다! 또 다른 꿀잼 포인트!!

 

슬기로운 의사생활, 이익순

각자 한 명씩 지금 러브라인이 펼쳐지고 있는데 정경호(준완)의 연애라인인 이익순! 이익준의 동생으로 나오는데 군인입니다. 여군 소령! 크으... 높디높습니다. 시즌1에서는 이익순이 상처 받아 연애를 하지 않으려고 하였으나 정경호가 챙겨주고 잘 대해주는 모습에 결국 사귀는데요! 마지막엔.. 커플링을 안 받은 듯한 모습으로 종영을 하여... 시즌2에 어떻게 풀어낼지 정말 기대가 되는 익순 준완 커플입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정말로 바쁜 의사생활을 하면서도 각자 처한 삶을 잘 풀어내는 드라마입니다! 나중에 시즌2가 되면 개별화를 포스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